보도자료
[2021 혁신특집] 혁신대학을 가다… 스마트한 연결을 꿈꾸는 교육‧시스템 혁신
- 등록일 : 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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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러운 비대면 교육 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대학들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활용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많은 혁신의 노력 가운데에서도 급격한 교육환경의 위기를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교육혁신의 방향을 세운 기회로 활용한 시도들이 주목된다.
■ 가톨릭대= 전국 가톨릭계 대학과 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학생 성공’이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가톨릭대에서는 대면이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글로벌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랩 기반 공동학술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2학기에는 첨단학과 클러스터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지향적 교육 서비스 체제와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핵심 미래 역량을 ‘창의적 혁신역량’으로 정의하고, 이를 키우는 데 최적화된 ‘키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국내 최초로 신설해 기초교양필수로 지정하며 교양교육과정을 개편했다.
■ 강남대= 강남대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원격 수업 수요의 급증을 반영해 서버 시스템을 신‧증축했다. 액티브러닝을 위한 다목적 강의실, 추적식 카메라 시스템, 강의 제작 스튜디오 등을 새롭게 구축해 이러닝 콘텐츠 제작 환경도 개선했다. 또한 교육 기자재 확충, 강의실과 실습실 냉난방시설 및 LED 전등 교체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수업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학습과 소통의 공간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학생성공센터, 러닝앤힐링존, 세미나실 등을 확충했다.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토론기반 교육 강화를 위한 GROUP-WORK형 강의실 △통합교육이 가능한 All-in-One 3D 스튜디오 구축 및 실험실습실 개선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교육환경 마련 등 혁신 교육과정 운영과 비대면 교육에 적합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연평균 약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학생의 학년별 학습 주기에 맞춰 글로컬캠퍼스의 전공교육과정을 강화하기 위한 4개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공교육과정의 기초-심화-실습의 전통적 구조에 수요자 요구와 산업기술 분야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
■ 건양대= 건양대는 강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셀프스튜디오를 구축하고 LMS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학습도구를 지원하기 위해 ZOOM 라이센스, 웹캠과 태블릿 지원 등을 통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건양대 교수들의 강의 영상은 해외대학의 정규 교과목 수업으로 편성돼 쓰일 정도다. 또한 매년 두 차례씩 쿠루메대학과 함께 의대와 간호대를 중심으로 양교에서 번갈아가며 학생단을 파견해 단기연수를 실시해왔던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간호대학은 최근 일본 후쿠오카 지역의 명문대학인 쿠루메대학교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한일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 경기대= 코로나19 이후 온택트 시대에 맞춰 경기대는 학생에게 지속 가능한 온라인 교육환경 기반을 제공하는 ‘On-tact Job Space’ 구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수원-서울 캠퍼스 간 이원화 생중계시스템을 구축해 수업과 프로그램 진행 시 캠퍼스 구분 없이 교차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 실시간 화상회의 등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행정서비스 효율화도 꾀했다. 이어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Job Studio’ 2개실, 비대면 면접실 3개실(AI/VR/Interview room) 등을 구축해 영상강의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비대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Smart Job High-End Hall’도 구축을 앞두고 있다.
■ 경남대= 경남대형 O4O(online for offline)교육체제로 대학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시도하고 있는 경남대는 이를 위한 인프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학생은 온라인 플랫폼에 탑재된 동영상으로 강의내용을 학습하고 강의실에서는 학습내용을 확인하며 프로젝트, 발표, 토론 등의 고차원 심화학습을 수행한다. 에듀테크 기반의 고품질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과 개인맞춤형 학습관리시스템 구축 개선을 통해 자기구조화학습을 지원하고 학사제도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시스템에서 효율적, 효과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다.
■ 고려대=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 현장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고려대만의 온라인 인문 교육 플랫폼 ‘문광’은 쌍방향 소통에 기반한 발전적 환류 시스템을 통해 집단 지성을 실현하는 모델이다. 인문학 관련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고 프로젝트 형식 수업도 가능하다. 독서 후 서평을 공유해 그에 대한 상호 소통도 가능하다. 이처럼 문광의 구성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인문학적 경험과 탐구를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활동 결과물과 피드백은 데이터로 축적돼 향후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된다.
■ 광운대= 광운대는 이번 2학기에 메타버스 강의 플랫폼이 구축돼 43개 강좌에 도입했다. 현재 다양한 전공의 약 1200명의 광운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과 소셜미디어에 친숙한 학생들에게 교수와 학생들이 같은 가상의 공간에 모여 실제와 같은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비대면 수업이지만 전통적 강의실 수업을 진행하는 것과 같은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메타버스 강의 플랫폼 도입을 시작으로 가상융합(eXtended Reality) 실습실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콘텐츠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본격적 XR 캠퍼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 나사렛대= 나사렛대는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사업비로 ‘UD(Universal Design)기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하고 ‘BF(Barrier Free)콘텐츠’를 개발했다. 장애유형에 따른 LMS 별도 커스텀 테마 적용, 수어, 자막제공 등을 통해 재학 중인 시·청각 장애학생 300여 명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양질의 학습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다. 또한 대학의 특성을 분석해 대학 상황에 맞는 원격수업 체계 ‘E PLUS(Pull Learning platform based on UD System)’ 체계를 구축해 원격수업 시스템 운영의 기초를 만들었다. 원격수업 촬영 스튜디오 4개소를 구축하는 한편 카카오톡 챗봇을 연동해 24시간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 단국대= 미래교육혁신원을 조직한 단국대는 창의융합인재 양성과 코로나19 비대면 체계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수역량강화(FAME) 프로그램으로 전공별 효과적인 원격강의 설계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집단지성 학습체계인 ‘DKU학습법’과 동료평가 운영 모델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교수학습 성과 공유와 혁신적 교수법의 확산을 이뤄가고 있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연구지원시스템인 단국대의 ‘단아이’ 서비스는 학생과 교수에게 학사·교과·채용·연구지원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화형 인터페이스 구조를 가진 챗봇 서비스다.
■ 동국대 경주캠퍼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서 선도적 조치로 실시간 온라인 원격수업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비대면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2020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감염병 방역에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처한 점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0월 발표된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규칙적 생활습관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동명대= 동명대는 특성화 전략에 기반한 수업혁신과 비대면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첨단 인프라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초연결 미래교육 플랫폼 ‘아테나(ATHENA)’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학습 데이터 축적, 플립러닝 등의 혁신 수업 운영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명대는 아테나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교육과 행정을 비롯한 대학의 전반적인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 동신대= 동신대는 광주‧전남지역 대학 최초로 메타버스 강의를 도입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학생들은 아바타로 강의실에 들어가 수업을 듣는다. 학생들은 아바타의 손을 들어 교수에게 질문을 할 수 있고 교수도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질문에 답하거나 학생들에게 질문한다. 야외 수업과 발표 수업은 물론 VR 고글형 디스플레이(HMD) 기기를 활용한 실험, 실습도 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학생과 교수가 서로 소통하는 교육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다.
■ 동의대= 동의대는 코로나19가 학생과 수업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대응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주민의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공기반 재능 나눔 축제와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교육·문화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부산지역 유관기관에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토대로 ‘동의 온택트 프로그램’과 ‘평생 교육프로그램’을 각 동아리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와 콘티를 기획해 부산MBC와 협업 제작했다.
■ 대구대= 대구대는 비대면 수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0년도 6월부터 교수, 직원, 학생이 포함된 협의회를 결성해 원격 수업 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했다. 온라인 성적, 출석 등을 관리해주는 LMS 시스템의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CDN 서비스를 구축하고 동영상의 화질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압축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온라인 강의 시 자동 출석 체크가 되는 시스템을 개발해 안정적인 온라인 수업 진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원격강좌 콘텐츠 제작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다목적 스마트스튜디오 구축과 촬영 장비 지원에도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
■ 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창의교육을 위한 시설과 선진적인 교수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3D프린터 및 3D스캐너, 레이저 커팅기와 각종 AR·VR 장비를 갖추고 있는 ‘메이커스페이스’와 협업·토론활동 지원을 통한 창의·융복합 혁신공간인 ‘아이디어 클래스룸’, 자기심화학습공간으로 미디어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는 ‘미디어 창작실’ 등으로 구성된 DMZ(Digital Maker Zone)와 CIC(Creative Information Commons)를 구축했다. 또한 재학생 대상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AR·VR 항공기 안전실습 소프트웨어(SW), 2D·3D 모델링 툴, 가상해부실습 SW 등 학생 맞춤형 SW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루터대= 루터대는 원격교육인증제 도입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또 이상적인 원격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인증제도 도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원격모니터링을 통한 원격역량인증 시범 운영을 추진함으로써 대학 전체 시스템의 원격교육 전환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전국 대학 최초로 선제적인 연구와 설계를 통해 미래 대응 능력 강화와 대학 교육의 질적 선진화를 이끌어 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 상황에서 교수자의 어조, 음성 사용 측면의 습관 등에서 학습자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루터미래교육원을 조직하고 비대면 교수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해 비대면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명지대= 초연결사회의 도래,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고자 명지대는 비대면 개인 맞춤형 학사지원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일명 ‘마루봇 시스템’이라 불리는 AI기반 챗봇 학사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앱을 통해 24시간 맞춤형 학사정보 서비스를 앱을 통해 제공한다. 대학 종합정보시스템이나 도서관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은 물론 비교과프로그램과 경력관리 시스템인 학생역량통합개발시스템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 목원대= 목원대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학습자 중심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립 러닝 등을 학습자 중심의 수업설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제중심의 통합교육 공개강의(OCW, Open Course Ware) 개발은 물론 SMART e-Education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비대면 LIVE 강의를 위해 216개 강의실을 개선하고 혁신 인재 강의실도 구축했다. 다양한 교육 노하우와 정보, 지식 등 다자간 공유를 통해 교수자들의 자발적인 교수법 연구모임을 만들었다. 동시에 강의평가 하위자로 구성한 강의개선 집중 연구모임을 지원해 다양한 교수법 공유과 교육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 부산대= 코로나19 심리 방역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대는 기존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코로나19 위기대응’ 주제를 강화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상담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전화, 팀보이스, 화상상담 등 비대면 상담을 병행 진행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장비와 기자재를 확충해 학내 첨단강의실 비중을 대폭 상향했으며 기존 스튜디오실 이외에도 크로마키‧호리존‧스탠다드 등 다양한 콘셉트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듈식 스튜디오’를 추가 구축했다. 콘텐츠 개발 전문 인력도 확보했다.
■ 신라대= 신라대는 원격수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원격-대면 강의실 2개실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Creative Studio) 1개실을 구축했다. 원활한 원격교육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콘텐츠 제작용 설비 확충과 수업용 촬영도구 지원, 원격수업지원 인력 확대 등을 실시했다. 또한 맞춤형 온라인 수업과 경력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도 강화했다. 온오프라인 심리상담지원을 병행해 실시간 온라인 취창업 컨설팅과 AI 솔루션을 활성화함으로써 하이브리드형 학생지원 방법을 개선했다.
■ 삼육대= 삼육대는 지난 3년간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 체계인 ‘IR 정보시스템’을 비롯해 국내 대학 최초의 비교과 포인트 시스템 ‘SU-PAY’, 비교과 모바일 홍보시스템 ‘SU-ePR’, 돌봄경제 플랫폼 ‘SU-돌봄숍’을 구축해 창의융합 기반의 역량중심 교육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삼육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복합 교육모델을 고도화하고 부서별로 운영 중인 혁신 시스템 간의 연계성을 높여 통합 관제하는 통합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상명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고유의 교육브랜드 ‘오름교육’을 완성한 상명대는 코로나19 대비에도 나서고 있다. 교수자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서울·천안캠퍼스 188개의 강의실에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최첨단 원격강의 녹화시스템을 구축했다. 그에 따른 원활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원격교육 기반시설을 지원해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최첨단 비대면 교육환경 구축·운영했다.
■ 서울여대= 서울여대는 변화하는 사회의 수요를 반영하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참여교육을 위해 현장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교수법을 혁신하고 학습자 중심의 협력교육을 위한 학습공간도 혁신했다. 전공·교양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은 ‘SWUMAN 역량’ 기반으로 재설정했다. 더불어 전공 특성화 전략과 관련 전공의 융·복합 등을 기반으로 서울여대만의 브랜드 전공을 개발했다.
■ 선문대= 선문대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해 2월 즉시 ‘수업운영TFT’를 조직하고 원격 수업에 필요한 PC(노트북), 서버 구축, 웹캠, 마이크 등 교육 기자재를 비롯해 Zoom, EverLec 등의 소프트웨어를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는 동시에 전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43개의 첨단 강의실 구축을 비롯해 원격 강의에 특화된 커넥티드 강의실 50개와 교수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영상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e-큐브 스튜디오도 구축했다. 수업과 학습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혼합해 운영하는 블렌디드 러닝 강좌를 대폭 강화했다.
■ 성신여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향후 언택트 교육 방향을 선도하는 공간인 Active Learning Classroom(이하 ALC)를 구축한 성신여대는 일방향적 강의실에서 학습자 중심의 강의실로 변화해 학습자 중심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ALC는 IoT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테이블 및 그룹 스터디룸,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매체 제작실 등을 갖추고 있어 4차 산업형 수업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모듈형 교육과 첨단 교육이 가능한 ALC로 강의 평가와 교육만족도가 향상됐다는 평가다.
■ 숙명여대= 숙명여대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 이미 AWS클라우드 서비스에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탑재하고 있었다. 코로나19 발생 후에는 줌 라이선스를 얻고 온라인 강의도구를 개선했으며 1인 셀프스튜디오와 하이브리드 강의실 등 필요한 인프라도 도입했다. 특히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트북 대여 서비스를 확대했다. 비대면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혁신원 산하에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신설했다. 비대면 교육지원을 전담하는 ‘원격수업관리위원회’도 운영해 코로나 팬데믹 종식에 대비한 대학 교육 변화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추진하고 있다.
■ 순천대= 순천대는 27개의 AR‧VR 게임에 신입생이 입학해 졸업하기까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담았다. 관련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교내 주요 장소에 가면 GPS 정보를 토대로 해당 건물에서 수행이 가능한 미션이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또한 원활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기 위해 원격 화상프로그램(webex)의 연간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 제작 지원단’을 별도로 구성, 온라인 콘텐츠 촬영부터 인코딩 등 제작 실무를 직접 지원한다.
■ 순천향대=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결합된 수업을 교과과정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선택적 대면수업 방식의 분할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국내 최다 규모인 126개의 하이브리드 강의실을 구축했다. 실시간 강의와 일반 영상 강의가 모두 가능하도록 교수자, 학생의 위치를 추적하는 카메라와 대형 모니터, 학생 참여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과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도 갖췄다. 강의중계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강의에 참여하는 경우에도 직접 대면 강의에 참여하는 것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 안양대= 안양대는 교육역량강화센터를 통해 어떠한 교육환경 변화에서도 교수자가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습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아리튜터링 △멘토링 △신공재전 △학습상담 및 학습케어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수역량 증진과 관련해서는 △베스트 티처 선정 △수업연구회 △교육콘텐츠 개발 △미니콘텐츠 개발 △사이버강좌 개발 등을 제공한다. 2021년부터는 원격교육지원센터를 분리·설립해 온라인 교육과 관련된 개발관리, 운영관리, 성과관리 체계를 수립ㆍ운영하고 있다.
■ 연세대 미래캠퍼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비대면 원격교육 강의실과 셀프 스튜디오, 교수학습 전용 실습실 등을 지속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원격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 2월에 새롭게 구축된 연세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런어스(LearnUs)’를 통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다. 재학생 빅데이터를 적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전공추천시스템도 개발·구축했다. 전공 추천, 교육과정 설계, 산업계 수요 기반 동적 커리큘럼 구성 등이 가능하다.
■ 창원대= 창원대는 8개 각 단과대학과 창의융합교육원에 총 18개의 ‘공동 강의촬영실’, ‘울산경남권역 공동 활용 스튜디오’를 구축했으며 비대면 온라인 수업 제작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촬영할 수 있는 강의녹화시스템, 전용 PC와 듀얼 모니터, 크로마 스크린, 웹캠, 핀 마이크, 태블릿(펜), 조명, 삼각대 등을 갖추고 있어 모든 교수가 최고의 영상강의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동시에 비대면‧온라인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장비를 지원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 한경대= 한경대는 비대면 수업 지원을 위한 조직인 원격교육지원센터, 지식통합정보센터를 신설하는 동시에 인력을 충원했고 원격중심의 교수학습지원체제를 마련했다. 또한 △강의 데이터 전송 속도 상향을 위한 정보통신망 품질 고도화 △비대면 강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스토리지 증설 △실시간 학습관리를 위한 HelloLMS 앱 운영 및 고품질 콘텐츠 매체제작실 구축 △비대면 조별 수업이 가능한 분임토의실 구축 △지식 나눔 실현을 위한 HK-MOOC 공개강좌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실시했다.
■ 한국산기대= 산기대는 메타버스 기반 실감형 실습교육 운영, 최첨단 AR·VR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 실습 인프라(퓨처 VR랩) 구축 등을 추진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혁신적인 미래 디지털 교육인프라 ‘퓨처VR랩’을 구축해 국내 최초 메타버스 개념을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접목, 산기대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 중이다. 교수는 학생들의 움직임과 손가락 동작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학생은 수업 이해도 증진을 위해 교수에게 즉각 질문하거나 지도를 요청할 수 있다.
■ 한국해양대= 한국해양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활동과 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과 학생중심 수업을 목적으로 하는 플립 러닝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실시간 화상 강의와 원격수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미니스튜디오를 구축하고 AR/VR을 활용한 실험실습 기자재를 도입하고 시뮬레이터 공간을 마련해 해양특성화에 필요한 실무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해양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습자 중심 교육’으로 도약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 한성대= 한성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계기로 양질의 온·오프 통합 교수·학습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20년 스마트원격교육센터를 신설했다. ‘HS원격교육원스톱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교과·비교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은 물론 운영과 학습을 지원했다. 또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작과 온·오프라인 통합 실시간 수업 지원을 위해 자동녹화시스템, 강사추적카메라, 집음형 천장 마이크 등을 구비했다. 지난해에는 LMS와 연동된 32개의 첨단강의실을 구축·운영했고 2021년 51개를 추가로 구축했다. 제작된 콘텐츠의 안정적인 관리·배포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콘텐츠관리시스템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