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인터넷뉴스] 안동시와 코레일은 15일부터 KTX와 연계한 시티투어 상품 5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 여행 상품은 KTX를 타고 와 안동시티투어 버스로 관광을 즐기는 형태로 주간·야간 도심테마투어, 하회마을투어, 도산서원 & 만휴정투어, 안동먹탐투어 5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이용객은 열차 예약상황에 따라 KTX이용요금이 5~30%까지 할인된다. 추가로 1인당 20,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과 시티투어 이용 할인쿠폰(3,000원), 지역 할인상품권(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방역수칙과 사회적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하여 5인 이상이 동시에 예약할 수 없고, 여행 기간 내내 발열체크·명부작성·개별식사는 필수다.

안동시티투어 주간도심 테마코스는 지난달 6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청량리-안동’구간 KTX의 도착·출발 시간에 맞춰 11시 30분 안동역을 출발해 오후 5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주요코스는 ‘안동역 ▶ 안동찜닭골목 ▶ 월영교 ▶ 낙강물길공원 ▶ 안동댐 정상부(횡단) ▶ 임청각 ▶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시음) ▶ 안동역’이다.

특히 봄 경관이 압권인 월영교 일대와 낙강물길공원(비밀의 숲), 여기에 안동댐 정상부 트래킹은 안동 도심 투어의 백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5월부터는 야간 도심투어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광마케팅팀 담당자는 “KTX시티투어를 시작으로 안동의 술을 테마로 한 여행, 고택 종부와 함께하는 종부스쿨 등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어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KTX연계 안동여행 패키지상품인 나만의 카드도 출시해 관광객들에게 실속과 힐링을 함께 전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X 연계 안동시티투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 및 안동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대율 기자 andong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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